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기타 등장인물 (문단 편집) === 쿠난츠키 렌 === ||<-2> '''{{{+1 쿠난츠키 렌}}}'''[br]'''九菜月レン | Ren Kunanzuki''' || ||<-2>{{{#!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쿠난즈키 렌 1.png|width=100%]]}}}|| || '''종족''' ||인간 ||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width=28]] [[후지타 아카네(성우)|후지타 아카네]][br][[파일:미국 국기.svg|width=28]] || || '''최초 등장''' ||15화(TVA OVA 14화)|| [clearfix] [[라크네라 아라크네라]]가 원래 홈스테이로 머물던 집의 딸이자 네임드 캐릭터 중에서는 스미스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인간 여성으로 첫 등장은 15화였으나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26화부터이다.[* 첫 등장 때는 설정이 제대로 안 잡혀서인지 어깨까지 오는 단발머리였는데 재등장했을 땐 트윈테일로 바뀌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7화에서 잠깐 나오는데 처음부터 트윈테일로 나온다.] 자신의 실수로 라크네라의 손톱에 얼굴이 긁혀 상처를 입는 바람에 라크네라를 계속 홈스테이시키기는 무리라고 판단한 그녀의 부모가 호스트 권리를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기타 등장인물#s-5.3|사기꾼]]에게 돈을 받고 양도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렌이 사다리를 올라가던 라크네라에게 다가가는 것까지는 같지만, 만화에서는 이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안 나오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사다리가 무너지면서 떨어지는 라크네라의 손톱에 긁히는 걸로 나온다.] 그 이후 라크네라를 다시 홈스테이시키고 싶다는 뜻을 보이며 이제는 라크네라 씨와의 생활이라는 시련과 고난을 반드시 극복해 보이겠다며 쿠르스의 집에 방문한다. 마침 쿠르스가 집을 비워서 집에 있던 히로인들이 상대를 하는데 본의 아니게 폭언을 하는 바람에[* 기억력이 나쁜 파피에게 머리가 나쁘다고 하고 단순히 실패한 미아의 음식을 방충제 냄새 나는 민족음식이라고 했으며 고스로리가 취향인 메로의 옷을 부끄러운 옷이라고 했고 센토레아의 방을 보고 짐승 냄새가 난다고 했다.] 히로인들이 전의를 상실하게 되고 라크네라는 아무렇지도 않게 이사할 준비를 마쳐놓은 상태에서 쿠르스가 집에 도착한다. 쿠르스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하지만, 쿠르스에게 '라크네라를 시련이니 고난이니 운운하는데 우리랑 똑같은 인격체가 당신한텐 무슨 경험치 주는 이벤트 같은 거냐. 그런 사람한테는 라크네라를 맡길 수 없다' 라는 일갈을 듣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이 시련을 반드시 뛰어넘겠다며 울면서 수 때문에 젖은 교복은 두고 메로가 빌려준 옷을 가지고 뛰쳐나간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나름대로 잘못도 뉘우칠 줄 아는 착한 여자애로 설정된 캐릭터이기는 한데, '''이종족과의 일이나 생활을 자신이 극복해야 할 시험 따위로 여기고 있어서 자각하지도 못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종족 캐릭터들에게 폭언을 가하는 캐릭터'''.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새로 생길 가족을 장애물로 생각하는 것과 다를 것 없다는 소리. 좀 극단적인 사례로 들릴 수도 있겠고 실제로 극단적인 면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쿠르스는 자신부터가 타종족 7인과의 동거를 결코 '시련', '고난', '극복' 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행보를 보면 그런 면이 상당히 강해서 자신을 노리는 7명을 만족하게 해줘야 하는 '시련'에 7명의 공세에 시달리는 '고난' 그럼에도 어떻게든 7명을 만족시켜주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유지시킨 '극복' 등 이 3가지에 모두 부합한다. 하지만 쿠르스 본인은 물론 7명 모두 다 일상으로 취급한다.[* 수 때문에 죽을뻔 했다고 말하는 쿠르스에게 파피가 그런 건 항상 있는 일 아니냐며 말한 적이 있다.] 타종족인 7명은 모를까 7명 중 단 1명이라도 떠맡을 의무가 없던 그리고 떠맡은 결과 보통 인간으로서는 과중하기 짝이 없는 의무를 짊어지게 된 쿠르스 자신조차 말이다. 어떤 면에선 이 점에서 쿠르스와 이 소녀의 타종족에 대한 인식차가 뚜렷함을 알 수 있다. 라크네라의 평에 의하면 쿠르스는 타종족을 그저 '덩치 큰 여자아이' 취급하지만(실제로 미아, 센토레아, 라크네라는 상당히 중량급이다.) 이 소녀는 아예 우리와는 다른 무언가로 취급한다. 결국, 잘못을 알고 착하긴 하나 그 잘못과 착함이 어긋나있다. 이 부분이 묘하게 초반부에 미아가 단독 히로인일 시점에서, [[스미스(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스미스]]가 쿠르스에게 '''타종족간교류법'''[* 애초에 이름부터가 인간과 타종족 간의 교류,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의 기초에 대해 다시 설명해 주면서 이미지 영상으로 등장한 용사 복장을 한 쿠르스가 라미아인 미아를 몬스터 마냥 때려잡고 경험치를 얻는 모습, 즉 '''타종족에 대해서 절대 해선 안 되는 행동의 예시'''로 보여준 그 한 컷의 내용과 놀랍도록 흡사하다는 점이 재밌는 부분. 즉 이 캐릭터는, 코디네이터들이 호스트 패밀리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이니만큼 몇 번씩이나 짚어줬을 기초적인 사항에 대해서 자기 멋대로 작위적으로 이해한 탓에 정작 '''그 기초 사항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하지 말라고 언급하고 있는 행동을 태연히 저지르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작중에서 상대가 이종족이 아니더라도 상대의 입장은 전혀 배려, 고려하는 모습 없이 자신이 느낀 생각만을 직설적으로 말하고, 다른 사람이 호의를 베풀어 준 것도 자신에게 주어진 시련으로 이해하는 등 타인과의 관계와 생활에 대한 인식에서 뭔가 혼자서만 초점이 어긋난 듯한 이상한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미아의 음식은 누가 봐도 피할만한 음식이긴 했다.] 만약 다른 이종족들 중에서도 쿠난츠키 렌처럼 일반적인 도덕관, 논리에서 크게 멀어진 종족이나 캐릭터가 있었다면야, 현실이었다면 심각한 정신병으로 여겨질 법한 요소도 인물의 개성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흔한 미디어 매체의 캐릭터라는 점에서 그냥저냥 넘어갈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상술했듯 인간과 다른 능력과 생활 양식을 가진 온갖 특이한 이종족들이 넘쳐나는 와중에도 다른 이종족들 중에는 이 정도로 사고방식이 뒤틀린 사람이 없고 대부분 일반적인 상식과 도덕에 비슷하게 근접한 사고방식들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오히려 일반 인간이면서 유난히 이런 대부분의 팬이 공감하기 어려운 기묘한 행각을 보이니 당연히 이목을 집중시킬 수밖에. 작중 묘사로는 이종족을 제외하면 인간인 쿠르스와 얘기할 때만 --스미스는 국가권력이라-- 잠깐 이런 모습을 보여줬으나, 고뇌하는 척은 있는 대로 하면서 정작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거의 안 보여주는 행실과 매우 극단적으로 [[눈새]]스러운 사고방식을 고려하면 그를 제외하고도 대부분의 사람을 이렇게 대할 가능성이 높다. 현실에서도 충분히 존재할 수 있는 [[고문관]]형 인간이다. 10권 속표지 부록에 의하면 이름의 유래는 '고난을 좋아함. 시련도.'다. 작가에 의하면 이 이름을 붙인 뒤부터 계속 '좀 더 제대로 된 이름으로 해둘걸...'하는 후회가 막심하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